"다시 태어나도 교직" 답변 20%에 그쳐…역대 최저

"다시 태어나도 교직" 답변 20%에 그쳐…역대 최저

현직 교사 중 10명 중 2명 정도만 '다시 태어나도 교직을 선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스승의날을 앞두고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1만 3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답한 비율은 19.7%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교총이 관련 설문을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교직생활에 만족한다는 응답 역시 21.4%로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교직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으로는 문제행동이나 부적응 학생 생활지도가 꼽혔고 학부모 민원 및 관계 유지, 교육과 무관한 잡무가 뒤를 이었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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