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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5년 11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한국·일본·중국 기업인들이 서울에서 만나 3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를 강화합니다.
재계에 따르면 3국 경제단체인 한국 대한상공회의소, 일본 게이단렌,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이 이번 달 하순 서울에서 열립니다.
한국 기업인 참석자는 조율 중인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도 참석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3국 정상회의 때부터 동북아 경제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해 개최됐습니다.
행사는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서울 행사는 2015년 이후 9년 만입니다.
지난 2019년 행사에서는 3국 경제단체가 자유무역 수호,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해 각국 정상에게 전달했습니다.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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