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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강력 태양 폭풍'에 아르헨티나 최남단서도 오로라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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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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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부 티에라델후에고주(州) 우수아이아에서 오로라가 관측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네티즌들은 전날 밤 우수아이아, 칼라파테 그리고 남극 마람비오 기지에서 펼쳐진 뜻밖의 우주쇼에 사진들을 SNS에 실시간으로 올렸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대학 세르히오 다소 교수는 "이번 현상은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오는 대전입자(태양풍)의 일부가 북극과 남극에 모이면서 대기권 상층부의 자기장과 마찰하여 빛을 내는 광전현상이다.

이 때문에 북극 근처 스칸디나비아 반도, 캐나다, 미국 알래스카,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 관측된다.

아르헨티나의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는 남극에 가깝지만, 일반적으로 이곳에서 오로라는 관측되지 않는다고 현지 매체 인포바에가 전했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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