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화성시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화재로 60대 여성이 크게 다치기도 했는데 경찰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담벼락 곳곳에 경찰 통제선이 쳐있습니다.
경기 화성시 남양읍 주택에 누군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그젯(9일)밤 10시 1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불이 난 집 안방 화장실에서 60대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여성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중태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방화 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약 4시간 만인 어제 새벽 2시쯤 근처 야산에 숨어 있던 60대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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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운데 차량 한 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학익분기점 근처에서 3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충격 여파로 다른 SUV까지 총 석 대가 파손됐는데,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일부 차로가 1시간가량 통제되면서 한때 퇴근길 정체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앞을 제대로 보지 않고 운전하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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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는 달리는 광역 버스에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향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이라며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송영훈·최재규)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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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화성시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화재로 60대 여성이 크게 다치기도 했는데 경찰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담벼락 곳곳에 경찰 통제선이 쳐있습니다.
경기 화성시 남양읍 주택에 누군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그젯(9일)밤 10시 10분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