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북 조직, 2년 넘게 '사법부 전산망' 해킹…1000GB 넘는 파일 유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유출 확인된 파일, 0.5%에 불과…대부분 개인회생 관련 문서

경찰 "최초 침입 시점·원인 못 밝혀…유출 피해자들에게 통지 예정"

[앵커]

북한 해킹 조직이 우리 사법부 전산망을 해킹한 사실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소 2년 넘게 해킹이 이어졌고,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천 기가바이트가 넘는 양의 법원 자료가 빠져나간 걸로 파악됐습니다. 내용이 확인된 자료는 그 가운데 0.5% 뿐으로, 개인 회생과 관련한 문서들이었습니다.

먼저 함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2월 처음 확인된 사법부 전산망 해킹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