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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조코비치,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에 머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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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현지시간 10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물병에 맞은 후 엎드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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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벌어졌다.

조코비치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83위·프랑스)를 2-0(6-3 6-1)으로 꺾은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에 머리를 맞았다.

"알루미늄 재질로 보이는 물병이 한 관중의 가방에서 떨어져 조코비치의 머리에 맞았고 조코비치는 곧바로 의료진의 검사를 받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물병을 맞은 조코비치는 머리 부위를 두 손으로 감싸 쥐며 코트 바닥에 엎드렸다가 경기 진행 요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코트 밖으로 이동했다.

이탈리아 테니스협회는 "조코비치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그의 상태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약간의 출혈이 있었지만, 꿰맬 정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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