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안은 팔레스타인이 유엔 회원국 자격을 갖춘 것으로 인정하고,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입 승인을 전향적으로 다룰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올해 가을 열리는 제79차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에 발언권과 수정안 제안권, 총회 산하 회의 참석권 등 투표권을 제외한 광범위한 권리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등 9개국은 반대했고, 25개국은 기권했습니다.
길라드 에라드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표결에 반발해, 유엔 헌장에 따라 평화 애호국만 유엔에 가입할 수 있다며 유엔 헌장 사본을 파쇄했습니다.
유엔 정회원국이 되려면 안보리에서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없이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은 뒤, 총회에서 전체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18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총회에 추천하는 결의안을 표결했지만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유엔 회원국이 아니며, 2012년 유엔 총회 결의에 따라 옵서버 국가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옵서버 국가 인정 여부 표결 당시 우리나라는 기권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