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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KIA전 9실점 악몽 이어졌다' KT 원상현 6이닝 5실점(4자책) 2경기 연속 부진 [잠실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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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현이 두 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올리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KT 선발 원상현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11피안타 5실점(4자책) 3삼진 부진했다. 총 투구수는 85개.

원상현은 직전 등판 경기인 1일 광주 KIA전에서도 3.1이닝 9실점을 투구하며 패전 투수가 된바 있다. 이어 이날 역시 5실점을 허용하며 2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김재호(유격수)-조수행(좌익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김유성.

이에 맞선 KT는 천성호(2루수)-강백호(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문상철(1루수)-장성우(포수)-김민혁(중견수)-황재균(3루수)-김건형(우익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원상현.

원상현은 1회말 첫 투구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 정수빈과 허경민을 각각 헛스윙 삼진, 유격수 땅볼 돌려세운 원상현은 강승호 좌전 안타에 이어 김재환에게 좌월 투런포를 통타 당하며 2실점을 올렸다.

2회말엔 라모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기연을 병살타 돌려세운뒤 김재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3회말에는 추가 실점을 올렸다. 선두 조수행에게 번트 안타를 내준데 이어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에 몰렸고, 허경민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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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에도 선두 양석환에게 중전 안타와 중견수 김민혁의 포구 실책으로 주자 2루에 몰린 상황에서 라모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이날 4실점째를 올렸다.

5회말 원상현은 1사 후 정수빈을 볼넷 출루시켰다. 이어 견제 실책이 나와 주자 3루에 몰렸고, 허경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강승호에게도 중전 안타 허용하며 2사 1, 3루 위기가 계속되었으나 후속 김재환과 양석환을 범타 처리했다.

6회말엔 1사 후 김기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재호 3구 삼진, 조수행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김기연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 원상현은 7회 투구를 앞두고 주권과 교체됐다.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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