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료회의서 발언하는 전홍조 외교장관 특사 |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전홍조 외교부장관 특별외교사절이 지난 9일(현지시간) 수리남 파라마리보에서 개최된 제29차 카리브국가연합(ACS) 각료회의에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ACS는 1995년 출범한 카리브 연안 국가들의 연합체로 쿠바를 비롯해 25개국이 회원국이다. 우리나라는 1998년 12월 바베이도스에서 열린 제4차 ACS 각료이사회에서부터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
전 특사는 각료회의에서 최근 쿠바와 수교를 통해 정부의 대(對) 카리브 외교 기반이 확대됐다며 ACS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로돌포 사봉헤 ACS 사무총장과 만나 기후변화, 해양 오염, 교육 등 분야에 걸친 양측 간 협력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지지도 당부했다.
전 특사는 아울러 각료회의 주최국인 수리남의 알버트 람딘 외교장관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hapyr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