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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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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김 여사 소환 가능한가' 질문 나오자...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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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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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의 소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묵묵부답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10일)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대통령이 부실수사 의혹이 없어야 한다고 했는데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소환이 가능한가', '김 여사가 소환되면 도이치모터스 관련 조사도 함께 이뤄질 수 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만들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며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적극 반박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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