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시 협력…"MIT 같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학영재학교도 추진"
"수성알파시티, 지방 한계 극복 글로벌 디지털혁신 거점 육성"
대구시-DGIST, 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 업무협약 |
대구시와 DGIST는 10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글로벌 캠퍼스 건립 및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와 DGIST가 함께 추진하는 1호 프로젝트다.
ABB 글로벌 캠퍼스는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내 6천6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ABB 대학원, 글로벌 산학협력 공간, 연구·개발(R&D)센터, 스타트업 지원 공간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와 DGIST는 이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초격차 인재 양성, 글로벌 기업 협력 연구, 기술창업 및 기술사업화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대구 수성알파시티 2030 미래상 |
수성알파시티는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SW) 집적단지로 성장하고 있다.
대구시와 DGIST는 앞으로 MIT를 모델로 한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과학기술의과학전문대학원, 글로벌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ABB 글로벌 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지역의 미래산업 발전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ABB 글로벌 캠퍼스 건립을 계기로 수성알파시티를 지방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대학·인재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글로벌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ABB 글로벌 캠퍼스 예정지 위치도 |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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