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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울산돌봄센터, 7월부터 1시간 2000원 새벽에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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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첫 연중무휴 24시간 서비스


매일경제

울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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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2000원만 내면 새벽에도 아이를 돌봐주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가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시립아이돌봄센터로 활용하는 남구 신정동 3층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7월 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공사가 끝나면 7월부터 9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는 광역시 최초로 운영하는 연중무휴 24시간 돌봄 서비스이다. 긴급 돌봄이 필요한 0~12세 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이고, 1일 최대 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센터장 1명, 보육교사 16명, 아이돌보미가 근무한다. 급식과 간식 등 음식과 개인용품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울산시는 시립아이돌봄센터 운영자문위원회를 통해 센터 운영 기준, 돌봄 프로그램, 안전 대책 수립에도 나섰다. 오는 9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자문위 자문 내용은 센터 운영 지침을 만드는 데 반영한다.

장태준 울산시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가 광역시 최초로 설치돼 운영되는 만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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