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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물놀이장으로”...은평구, 일요물놀이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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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청여울수영장, 월 1회 물놀이장으로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신청

아시아경제

은평청여울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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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구립 은평청여울수영장에서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일요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수영장은 지난해 6월에 개관해 은평구체육회가 위탁 운영 중인 시설이다.

‘일요물놀이장’은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물놀이 기구를 설치해 물놀이장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전과 오후 각 3시간씩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동 시간대 입장 인원은 30명으로 제한하고, 수상 안전 자격증이 있는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9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 입수토록 하며, 신장 150cm 이하 이용자는 개인 구명조끼를 착용토록 사전 안내하는 등 안전대책을 챙기고 있다.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은평청여울수영장 네이버플레이스’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신청받는다. 성인 75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입장권은 1인 최대 5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달 일요물놀이장 이용은 조기마감 됐으며, 다음 달 이용은 이달 25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은평구는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간 확대를 위해 일요일에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구립 은평청여울수영장과 은평통일로스포츠센터에서는 일요일마다 자유 수영과 일요물놀이장을 열고,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도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자유 수영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일요물놀이장 개장은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간의 확대 차원을 넘어 구민 개개인과 가족 단위의 즐길 거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요물놀이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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