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충북경찰, 오송참사 부실대응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북경찰, 오송참사 부실대응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

오송 지하차도 참사 부실대응 혐의로 법정에 선 경찰 고위 간부들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어제(9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기소된 김교태 전 충북경찰청장, 마경석 전 공공안전부장, 정희영 전 청주 흥덕경찰서장 등 경찰 14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사고 직전 주민 긴급대피와 지하차도 긴급통제를 요청하는 112 신고에 미흡하게 대처해 피해를 키우고, 사고 뒤에는 근무일지 등의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러나 이들 경찰관은 이날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다'거나 '허위공문서 작성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오송참사 #경찰관 #청주지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