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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음저협, 'CISAC 2024 세계 총회' 한국 개최…저작권 제도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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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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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음저협이 CISAC 세계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CISAC 2024 세계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ISAC'(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은 전 세계 116개국, 225개 저작권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저작권 관련 비정부 기구로, 음악, 드라마, 문학, 조형, 시각예술 등 500만 창작자를 대표한다.

지난 2004년에 처음으로 CISAC 세계 총회를 유치한 한음저협. 그 이후 국내외 저작권 보호 문화와 상호 관리 협력 관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리고 한음저협 60주년에 다시 한국에서 세계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세계 각국의 저작권협회 회장단 300여 명이 참석한다. 그리고 국제 저작권 관련 현안을 주제로 논의하고, 각국의 저작권 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가열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협회가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의견 교류를 통해 국내 저작권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창작자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저작권 단체들과의 우호적인 협력에 교두보를 맡아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음저협은 창립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국내 징수 4,000억 시대를 열었다. 이는 협회가 징수 규모 300억 이상인 40여 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 저작권 관리 수수료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이룬 성과다.

사진 = 한음저협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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