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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MS, 프롬프트까지 대신 생성해주는 '코파일럿' 기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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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영상=MS)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람들이 입력하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코파일럿 기능을 선보였다. 이는 작업 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코파일럿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유용한 기능으로 꼽힌다.

MS는 8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MS 365용 코파일럿에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기 위한 '자동 완성(Auto-complete)'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글 지메일에서 이메일을 작성하고 스마트폰에 문자 메시지를 입력하는 데 사용하는 자동 완성 기능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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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충 프롬프트를 작성해도, AI가 알아서 프롬프트를 고쳐주는 '재작성(Rewriting)' 기능도 추가한다.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지만 챗봇에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모를 때, 코파일럿은 버튼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작성한 프롬프트를 상세한 내용으로 변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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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용자의 최근 활동을 기반으로 개인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새로운 채팅 인터페이스인 '캐치 업(Catch Up)'도 추가한다.

이는 사용자가 회의가 예정된 경우, 회의 준비에 도움이 되는 문서와 기타 관련 정보를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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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파일럿 랩(Copilot Lab)'에서는 기업의 개별 팀에 맞게 맞춤화된 프롬프트를 생성, 게시 및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동료가 사용할 유용한 프롬프트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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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능 출시에 대해 자레드 스파타로 MS AI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으로부터 AI와 대화하는 것이 보기보다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프롬프트 상자를 마주치면 빈 페이지를 마주하는 것처럼 느낀다고 말한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할지를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기능들은 앞으로 몇달 내에 제공될 예정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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