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100명 중 97명 정식 출시 플레이할 것” 성공적 테스트 ‘다크앤다커 모바일’, 배그 흥행 잇는다 [SS시선집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크래프톤이 지난달 진행한 ‘다크앤다커 모바일’ 대규모 테스트 성과 인포그래픽. 사진 | 크래프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정식 출시되면 다시 플레이 하겠다.”

크래프톤이 지난달 진행한 ‘다크앤다커 모바일’ 대규모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 100명 중 97명이 재플레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테스트 참가 이용자 수는 5만 명을 넘었다.

크래프톤은 지난다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 대규모 테스트 주요 기록을 공개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생존’과 던전 크롤러(던전 탐험 게임) 장르 ‘탐험’이란 요소에 RPG(역할수행게임)를 융합한 게임이다. 원작 ‘다크앤다커’ IP(지적재산권)가치와 게임성을 살리면서 크래프톤만의 색깔을 입혔다.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게임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다시 플레이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97%를 기록했다. 닷새 간 진행된 총 플레이 시간은 337만분(약 5만61667시간)을 넘었다. 가장 오랜 시간 동안 던전을 탐험한 이용자의 플레이 시간은 4744분(약 79시간)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1인용 던전 ‘고블린 동굴’, 3인용 던전 ‘잊혀진 성’, 토벌 모드 콘텐츠인 ‘고블린 지하 요새’ 등 3종 던전을 성공적으로 탈출한 횟수는 총 23만5523회로 집계됐다. 이용자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클래스는 ‘로그’로 총 1만8114시간의 누적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다.

스포츠서울

크래프톤 대형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 | 크래프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전투가 다른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돼 좋았다’, ‘탈출하는 과정에서 긴장감, 파밍과 보상에 대해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솔로 플레이 뿐만 아니라 파티를 구성해 즐기는 게 신선했다’ 등 다양한 후기를 남겼다.

크래프톤은 오는 6월 중 국내에서 두 번째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안드로이드 OS기반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애플 iOS기반 모바일 기기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테스트 기간도 더 늘릴 방침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두 번째 대규모 테스트 일정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공식 웹사이트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 흥행을 ‘다크앤다커 모바일’로 잇겠다는 각오다. 크래프톤은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659억원, 3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6%, 9.7% 증가했다. 더욱이 매출액은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형 신작은 없었지만, 배틀그라운드의 꾸준한 흥행과 관련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크래프톤은 이같은 흐름이 지속하도록 안정적인 트래픽 확보 및 유료화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크앤다커 모바일’ 베타테스트 기간 이용자의 반응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하반기 단계별 마케팅 확장으로 글로벌 출시에 집중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방침이다. km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