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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중국 4월 무역통계 발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매물이 출회하면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61 포인트, 0.04% 속락한 1만8306.25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01 포인트, 0.19% 오른 6468.7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금리인하 관측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반도체주 중신국제,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캉더,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화룬맥주, 의류주 선저우 국제, 스포츠 용품주 리닝이 급등하고 있다.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시노팜, 한썬제약,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화룬완샹, 화룬치지, 룽후집단, 카오룽창 치업, 링잔, 신세계발전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화룬전력,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금광주 쯔진광업, 유리주 신이보리,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제품주 멍뉴유업,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는 뛰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게임주 왕이, 스마트폰주 샤오미,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검색주 바이두, 통신주 중국롄퉁, 중신 HD, 초상은행,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유방보험, 홍콩교역소가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차주 리샹,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가전주 하이얼즈자, 석탄주 중국선화, 항셍은행, 중국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44분(한국시간 11시44분) 시점에는 117.34 포인트, 0.64% 올라간 1만8431.2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5분 시점에 67.83 포인트, 1.05% 상승한 6524.5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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