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연방 검찰이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행보조 기능과 관련해 소비자나 투자자들을 속였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8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검찰이 수사 중인 건 테슬라가 주행보조 '오토파일럿' 기능과 '풀 셀프 드라이빙', FSD 시스템을 완전 자율주행 수준에 도달한 것처럼 과장했는지 여부입니다.
오토파일럿과 FSD 시스템은 차량 조향과 제동, 차선 변경을 도와주긴 하지만 운전자 주의가 필요없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은 아닌데요.
테슬라가 소비자 안내문에서 해당 기능이 작동할 때에도 운전자 주의를 당부하긴 했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와 테슬라 측은 "스스로 주행하고 주차 공간을 찾는다", "운전대에 손대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이동하게 해줄 거"라고 밝힌 적이 있고요.
이런 발언 등이 검찰의 집중 수사 대상에 오른 겁니다.
로이터는 미국 법무부나 테슬라 모두 관련 문의에 언급을 거부하거나 응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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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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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검찰이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행보조 기능과 관련해 소비자나 투자자들을 속였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8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검찰이 수사 중인 건 테슬라가 주행보조 '오토파일럿' 기능과 '풀 셀프 드라이빙', FSD 시스템을 완전 자율주행 수준에 도달한 것처럼 과장했는지 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