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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공사비 폭등에 찬밥 된 재개발·재건축...조합도, 건설사도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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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하루가 달리 치솟는 고물가 속에 건축자재비를 비롯한 공사비 상승으로 재건축 재개발 시장도 얼어붙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 정비사업은 그야말로 '황금알의 거위'였지만, 치솟은 공사비로 인해 이제는 조합과 건설사 모두가 고개를 젓는 찬밥 신세가 됐다고 하는데요,

그 실태를 김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은 지 39년 된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지난달 말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했지만, 건설사 한 곳도 나서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