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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다우 6연속 상승세 +0.44%...나스닥은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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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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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혼조세를 지속했지만 다우존스 지수는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적 시즌에 미국 30개 대표기업들의 성적표가 예상보다 나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서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2.13(0.44%) 오른 39,056.39를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0.03포인트(0.001%) 하락한 5,187.6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9.8포인트(0.18%) 내려 지수는 16,302.76에 마감했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우버는 1분기에 적자전환하면서 5.72% 하락했다. 인텔도 2분기 매출 목표를 낮추면서 주가가 2.22% 떨어졌다.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탔던 테슬라는 미국 검찰이 자사의 오토 파일럿 시스템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회사가 사기를 저질렀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1.74% 하락했다.

베어드 투자 전략 분석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기술 기업들에 대한 가치평가는 항상 시장의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며 "기술주들은 AI(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얻으며 수익시즌에 돌입했지만 일부는 리더십을 포기했고 상승세가 조금씩 깨지면서 지수의 변동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강력한 펀더멘털과 지속적인 경제 회복력을 바탕으로 매우 건강하고 필요한 조정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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