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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유럽 대학가 반전 시위 격화...'곤봉에 굴착기 동원' 강제 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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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반전 시위 학생들 강제 해산…169명 체포

경찰, 굴착기까지 동원 철거…"시위 폭력적 변질"

시위 참가자들, 경찰 폭력 진압 항의 시위 계속

베를린자유대 텐트 농성 시위대도 강제 해산

[앵커]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유럽 주요 국가로 번지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선 곤봉과 굴착기까지 동원해 강제 진압에 나서면서 수백 명이 무더기 체포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방패로 밀쳐내며 곤봉을 휘두릅니다.

현지 시간 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에서 경찰이 강제해산에 나서며 169명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