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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日, 외국인 혐오" 바이든 발언에 발끈...아픈 곳 건드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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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본은 외국인을 혐오한다'는 발언에 일본 정부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항의 서한에 이어 정부 대변인까지 나서 유감을 밝혔는데, 일본으로서는 나름 뼈아픈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선거모금 행사에서 미국 경제 성장이 이민자 덕분이라며, 이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러시아, 일본을 거론하며 이들 국가가 외국인을 혐오하고 이민자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 문제의 발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