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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맹견 70마리 탈출" 긴급 재난문자…알고 보니 '허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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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맹견 70여 마리가 탈출했다'는 재난문자가 발송됐다가 취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탈출한 건 소형견 3마리여서 주민들 원성을 샀는데요.

어떻게 3마리가 일흔 마리로 부풀려진건지, 김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찰차 한 대와 소방차 두 대가 잇따라 지나갑니다.

"개 70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출동한 겁니다.

상황을 전달받은 대전 동구청은 오전 10시, "맹견 70여마리 탈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