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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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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티케이 공모주 청약에 5.4조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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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107.95대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5조46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아이씨티케이는 지난달 24~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3000~1만6000원) 상단을 웃도는 2만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선 2113개 기관이 참여해 78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7년 설립된 아이씨티케이는 세계 최초로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술 기반 보안칩을 상용화한 보안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다. 아이씨티케이는 반도체 지문으로 불리는 '비아 퍼프(VIA PUF)' 기술을 내재화한 기업이다. 이는 통신장비나 기기에 복제 불가능한 '신뢰점'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 회사는 보안모듈, 기기, 솔루션과 플랫폼 등 여러 제품군을 보유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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