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국 베타테스트에 5만명 참가
"출시 전까지 이용자 반응 통해 완성도 높일 것"
크래프톤이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 인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크래프톤)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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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크래프톤이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뒤를 이을 기대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올해 4분기 출시한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6월 한국에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게임 완성도를 높여서 4분기 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크래프톤의 올해 주요 전략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신작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4월 한국 지역에 한정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베타테스트를 5일간 진행했으며, 테스트에는 5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집됐다.
배 CFO는 "1차 CBT에서는 사전 예약자 수준인 5만 명이 참가했다. 게임이 재미없다면 강제로 하지 않는다"면서 "인게임을 플레이하는 횟수 등 전체적인 지표를 봤을 때, 긍정적인 부분들이 나왔다. 핵심 재미 요소에 대한 유저 반응도 확인했다.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스크린샷(사진=크래프톤)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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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랙션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확인된 이용자의 반응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하반기 단계별 마케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출시에 집중할 예정이다.
배 CFO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가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구될 수 있는 장르인지 아직까지 입증됐다고 보기 어렵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또한 많은 유저에게 어필해야 한다는 어려운 숙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이라는 빠른 템포의 환경에서 방대한 유저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 상당히 난이도 높은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출시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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