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기술주 매수로 나흘째 상승 마감…0.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8일 매도가 선행, 약세를 보이다가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6.98 포인트, 0.23% 올라간 2만700.51로 폐장했다.

2만604.18로 출발한 지수는 2만547.48까지 내려갔다가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064.29로 45.15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49%, 식품주 0.08%, 석유화학주 0.13%, 금융주 0.04% 올랐다

하지만 건설주는 2.90%, 시멘트·요업주 0.52%,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84%, 방직주 0.04%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24개가 강세를 보이고 495개는 내렸으며 109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25%, 롄화전자(UMC) 0.58%,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4.78%, 광다전뇌 2.43%, 치훙 %, 화청 8.69%, 신윈 1.10%, 다퉁 4.05%, 웨이잉 2.13%, 스뎬 3.86%, 신싱 3.85%, 중싱전자 2.22%, 신르싱 2.62%, 광바오 과기 2.42%, 타이광 전자 1.31%, 잉예다 3.03%, 훙타이 2.48%, 리지 2.36%, 진샹전자 2.34%, 촨후 1.20%, 메이스 1.58%, 웨이촹 0.44%, 스쉰-KY 0.36% 상승했다.

해운주 완하이도 3.9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09%, 통신주 중화전신 0.80%, 자동차주 위룽 3.39%, 전자부품주 궈쥐 0.61%, 중신금융 1.11% 뛰었다.

철강주 스지강(世紀鋼), 젠딩(健鼎), 다산(大山), 궈빈(國賓), 잉한(穎漢)은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는 1.53%, 롄융 5.47%, 치훙 1.63%, 화숴 0.33%, 화룽 1.49%, 한샹 2.15%, 르웨광 0.33%, 청밍전자 0.40% 떨어졌다.

창룽해운 역시 3.09%, 양밍해운 0.57%, 난강(南港) 5.69%, 궈타이 건설 4.38% 밀렸다.

원예(文曄), 촨치(傳奇), 중쭈(中租)-KY, 징청(京城), 싼디개발(三地開發)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190억1200만 대만달러(약 17조6362억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의약주 야오화(燿華), 다퉁(大同), 위안다 대만 가치고식(元大台灣價?高息), 양밍해운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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