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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8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1% 내린 3128.4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35% 하락한 9638.82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45% 내린 1865.1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2% 내린 3141.49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는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미국 정부 수출 규제 강화로 인한 미중 갈등 고조때문으로 풀이됐다. 전날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자국 일부 기업에 대한 수출 면허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장에서 합성생물, 귀금속 등이 강세를 보였고 부동산서비스, AI 언어툴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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