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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민 효자’ 임영웅, 어버이날 맞아 팬클럽 이름으로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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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가수 임영웅. (물고기뮤직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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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어버이날을 맞아 2억 원을 기부했다.

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임영웅이 2억 원의 성금을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임영웅은 자신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을 기념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임영웅의 의사에 따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꾸준히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해 왔다. 매년 생일에는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2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3월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022년 12월에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임영웅이 이번 기부를 포함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은 총 9억 원이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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