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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겨우 70㎜ 강수량에 잠긴 마을…하천 막고 다리 공사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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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동안 겨우 70mm의 비가 내렸는데도 경남 합천의 한 마을은 완전히 침수됐습니다.

주민들은 마을 앞을 지나는 하천을 막고, 고속도로 다리 공사를 한 게 원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심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흙탕물 저수지로 변한 마을 진입로. 소방대원들이 보트를 끌고 들어갑니다.

이 마을엔 어젯밤 11시부터 인근 하천이 범람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주민이 손전등을 들고 마을을 돌며 대피하라고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