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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국 대신 하이난 가나?‥중국 '큰손' 이동에 한국 면세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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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국이 면세 산업 육성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한때 세계 1위였던 국내 면세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고가의 제품을 대량 구매하던 중국인 고객들이 자국 면세점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건데요.

이해인 특파원이 중국 현지 면세점들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중국 하이난성의 한 면세점.

평일 낮인데도 명품 매장에 긴줄이 있습니다.

하이난은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곳으로, 상점마다 관광객들이 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