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5~30mm비' 수→아침기온 10도이하 '쌀쌀'

[김영규 기자]

봄날씨, 장미, 우산, 비스케치 (사진출처=국제뉴스)

기상청은 7일은 전국(제주도 제외)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남부와 남부지방(동해안 제외)은 8일 새벽(00~06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는 수요일 새벽(00~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화요일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오후(12~18시)에, 충청권과 강원영동중.북부는 밤(18~24시)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 예상 강수량(6~7일)
- (수도권) 경기동부.남서부: 5~10mm/ 서울.인천.경기북서부, 서해5도: 5mm 내외
- (강원도, 영동남부 8일까지) 강원영동: 5~30mm/ 강원영서: 5~20mm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mm
- (전라권, 8일까지) 전북: 5~30mm/ 광주.전남: 5~20mm
- (경상권, 7~8일) 대구.경북내륙, 부산.울산.경남: 5~20mm/ 경북동해안: 5~10mm
- (제주도, 8일) 제주도: 5mm 내외

수요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

밤사이 중부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7일 화요일 날씨예보 (기상청 제공)

서울날씨는 7일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3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0~25도)보다 낮겠다.

8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등 12~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등 16~18도가 되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등 7~1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등 18~22도가 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울산에는 오늘(6일)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경상권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또한, 8일 새벽까지 강원영동에, 내일(7일)과 모레는 경상권해안과 제주도에, 전남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먼바다 내일 오후~모레 오전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7일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상(동해중부먼바다 제외)에, 8일부터 남해상(부산앞바다와 남해동부안쪽먼바다)과 제주도해상에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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