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아침부터 술 취해 외제차 몰던 20대…버스 추돌해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경찰 "CCTV·목격자 진술 토대 사건 경위 조사 중"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이른 아침 시간 인천국제공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이뉴스24

인천공항 앞 추돌 사고 현장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9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BMW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손목 골절상 등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20대 셔틀버스 기사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신고 받은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파악됐다. 무면허 운전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음주 운전한 거리와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며 "당시 셔틀버스에 승객들도 타고 있었는지와 추가 피해가 있었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