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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서초구, 청소년의 달 ‘모범청소년·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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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대강당서 53명에 표창장 수여

리더십·봉사선행·효행우애·창의활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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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지난 3일 모범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5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서초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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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모범청소년 및 유공자 표창식’을 개최하고, 모범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5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관내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청소년 48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상담·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힘쓴 유공자 5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수상자와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클래식 연주그룹 ‘클라시스’의 식전공연, 청년밴드 ‘3.14(삼점일사)’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청소년 희망 포토존’도 운영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축제처럼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표창대상자는 지역 내 학교와 동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관련 단체 및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아 서초구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평소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탁월한 추진력을 보이는 ‘리더십’ ▲고운 심성으로 친구들과 이웃에게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선행’ ▲부모님과 웃어른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며 성심껏 공경하는 ‘효행우애’ ▲기발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두각을 나타내는 ‘창의활동’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여됐다.

표창을 받은 한 학생은 ”구청 표창식이라고 해서 딱딱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신나는 공연을 보고 있으니 축하파티에 온 거 같았고 포토존에서 함께 온 가족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며 ”오늘 받은 격려와 축하가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도 큰 힘으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올해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된 학생 중에는 ▲청소년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보조 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봉사활동에 힘쓴 학생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워 좌절했으나 꾸준한 상담참여 및 노력을 통해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댄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동아리를 창설하고 활동하는 학생 ▲한부모가족 장녀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수행하고, 집안도 이끌어가고, 훌륭한 인성으로 모범이 되는 학생 등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이 있었다.

전성수 구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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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초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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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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