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마취도 없이 유기견 37마리 '불법 안락사'…시장이 사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경남 밀양시가 위탁한 동물보호소에서 유기견 수십 마리가 불법 안락사 됐습니다. 말이 안락사지, 마취도 하지 않은 채 다른 유기견들이 보는 앞에서 약물이 주사됐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밀양시장이 직접 사과했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을 입은 남성 2명이 철장 안에 갇힌 유기견들을 향해 긴 관을 찌르듯 뻗습니다.

이리저리 피하던 유기견들이 날카롭게 짖으며 거부하지만,

"깨갱 깨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