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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뒷돈 요구는 농담'이라던 장정석의 집요한 요구..."다발로 두 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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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주장했지만…檢 "3번이나 집요하게 요구"

첫 재판서 혐의 부인…"상대방 청탁은 없었다"

법원 "부정한 청탁은 기본전제"…검찰 의견 요구

"사업가 1억 받았지만, 가을야구 사기진작 차원"

[앵커]
계약을 앞둔 선수에게 뒷돈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이 첫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공소장에는 장 전 단장의 구체적인 뒷돈 요구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FA 계약을 앞둔 포수 박동원에게 뒷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혐의로 기소된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

그간 장 전 단장은 좋은 계약을 해보자는 취지의 농담이 곡해된 거 같다고 주장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