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투게더 '지니쌤과 트리케 이야기' 업데이트 (사진제공: 해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해긴은 3일,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에 선생님과 학생의 마음을 담은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해긴에 도착한 한 선생님의 메일에서 시작됐다. 경기도 화성시 안녕초등학교 선생님이라 소개한 글쓴이는 자신의 학급에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지만, 누구보다 순수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학생이 플레이투게더를 좋아한다는 말로 서두를 뗐다.
이어 선생님은 학생이 좋아하는 트리케라톱스가 게임에 등장하는 게 소원이라는 것을 듣게 됐다며, 어려운 부탁이지만 언제나 밝고 순수한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해긴은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개발에 나섰다. 그렇게 제작된 콘텐츠가 이번 신규 업데이트 '지니쌤과 트리케 이야기'다.
신규 업데이트로 추가된 콘텐츠는 광장에 위치한 학교의 '지니쌤'이 전학생 '트리케'를 도와달라는 부탁으로 시작된다. 유저는 트리케와 함께 학교 수업을 듣고, 간식을 나눠먹는 등 여러 상호 작용을 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콘텐츠 보상으로는 3개의 뿔이 특징인 트리케라톱스 모자와 망토, 그리고 펫인 트리케라톱스의 알을 제공한다.
해긴 플레이투게더 유승민 PD는 “플레이투게더를 처음 개발할 때부터 국가와 언어, 나이, 성별, 장애 등 어떤 장벽도 없이 누구가 친구가 될 수 있고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랐다"며, "개발진 모두 순수하고 긍정적인 꿈을 간직한 학생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선생님의 이야기를 열심히 준비했으니, 플레이투게더의 많은 친구들이 트리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투게더는 3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록이 담긴 인포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총 다운로드 수 약 2억 건을 포함, 유저들의 다양한 기록들이 공개됐다.
'지니쌤과 트리케 이야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투게더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