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카이스트,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와 공동 개발
"보안 패러다임 주도권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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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샌즈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총 100억 규모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점 분석, 이상행위 탐지, 보안 관제·위협 인텔리전스 등 사이버 보안의 핵심 4대 분야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기반 소형생성언어모델(sLLM) 개발과, 이를 통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할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핵심 기술·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정부 과제다.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사이버 보안 특화 LLM 모델 개발 및 국민 체감형 실증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연구개발(R&D) 기간은 총 4년으로 70억원의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 투입과 함께 총 사업비 100억원으로 추진되며 수행기관인 샌즈랩이 전체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LG유플러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티투마루, 로그프레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샌즈랩은 해당 과제에서 ▲기업 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온프레미스 기반 sLLM 기술 ▲RAG 기술을 활용한 정보 조회 및 분석 서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사이버 보안 서비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 핵심 분야에 대한 AI 기반 응용 서비스 ▲생성형 AI 역기능 탐지 대응 기술 ▲이기종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통합 플랫폼 등도 개발한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LLM 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이 사이버 보안 기술과 융합돼 금융기관, 민간 기업 산업체로 확산되도록 국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내 기업의 신기술 이전·활용을 통한 보안 패러다임 주도권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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