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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110억 대 전세사기단 검거..."경매 중엔 초단기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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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 전세사기단 검거…4백여 채 매입

주택값보다 비싼 전세 계약 맺어…110억 원 챙겨

경매 넘어간 상황에서도 '초단기 월세' 챙겨

[앵커]
수도권 일대에서 오피스텔 등 주택 수백 채를 '무자본 갭투자'로 사들인 뒤, 백억 원 넘는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보험을 통해 보증금을 받고 집을 비우자, 경매 중에도 초단기 월세를 놓기도 했습니다.

윤웅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책상 위에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오피스텔 등 주택 전세계약 서류들인데, 모두 한 회사가 거래한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