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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동아쏘시오, 1분기 매출 3000억원 돌파…영업이익 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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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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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병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지만, 매출액 304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주요 사업회사들의 성장세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외형 성장은 주력 사업회사인 동아제약의 매출 신장이 견인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생활건강 사업 부문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1분기 매출액 158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매출 563억 원을 냈다.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은 같은 기간 28.4% 증가한 매출 433억 원을 거뒀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매출 522억 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로 1분기 매출액 117억원(+39.5%),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916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157.3% 증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3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과 3%의 주식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규모 내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현 기자 bot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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