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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인터뷰] '초6 어린이'가 '로블록스 게임 삭제' 이끌어낸 대단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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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5·18 역사 왜곡 부분 발견하고 언론에 제보

로블록스 공식 사과·정부 긴급 점검 이끌어내

"이순신 장군 통해 역사 좋아하기 시작"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역사왜곡게임 제보자 이호진 군(부산 과정초 6학년)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 이가혁〉 초등학생 사이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블록스 게임 아십니까? 레고처럼 생긴 캐릭터와 배경을 조립해서 누구나 게임을 하나씩 따로 만들 수가 있는 거예요. 메타버스 공간에 들어와서 플레이어들이 게임할 수 있고, 이런 자기의 콘텐트와 스토리로 가상화폐도 벌 수 있습니다. 전체관람가이다 보니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광주'라는 게임이 문제가 됐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거고 1만명이 넘게 이용했는데, 북한군 투입설이나 시민군이 다른 시민군을 해치는 등 왜곡된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문제 제기를 못하고 있다가 바로 이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로블록스는 게임을 삭제했고 우리 정부도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금 바로 연결이 돼 있습니다. 부산 과정초등학교 6학년 이호진 군 나와있죠?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