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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브레이크등' 선명한데‥벤츠 상대 급발진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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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난달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민을 대신해 경비원이 차를 이동시키다가 다른 차 12대를 들이받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비원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차량 주인과 경비원은 제조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주차장에서 흰색 벤츠 차량 한 대가 천천히 뒤로 움직입니다.

그러다 갑자기 속도가 높아지더니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