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며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그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 옷차림에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캐스터]
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인데요.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더 낮고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기온이 더 낮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으니까요,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쌀쌀했던 아침을 뒤로하고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따스한 봄볕에 낮 동안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어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며 종일 서늘했던 남부 지방, 오늘은 다시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오늘 서울 낮 기온은 24도로 수도권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다른 지역은 어제보다 4~8도가량 높아지며 전국적으로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대전 25도, 광주와 대구 24도, 강릉은 24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낮 동안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겠는데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참 반갑지만,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비교적 비 소식이 적었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건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이 더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후 어린이날 연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시 제자리를 되찾겠고 대기의 건조함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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