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30대 미얀마 노동자, 공장서 거푸집에 깔려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여주시의 한 건설 구조물 제조공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작업자가 철제 거푸집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30일) 오전 10시 29분쯤 여주시 세종대왕면의 한 건설 구조물 제조공장 내부에 설치돼 있던 천장 크레인이 근처에 세워져 있던 너비 3m, 높이 2m의 철제 거푸집을 충격했습니다.

이 충격으로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인근에 있던 미얀마 국적의 30대 작업자 A 씨를 덮쳤습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고 당일 숨졌습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크레인 기사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