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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사무총장 아들은 '세자'…"선관위 채용 규정 위반 1,200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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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원이 선거관리위원회를 감사한 결과, 채용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1천200건 넘게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류 심사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던 전직 사무총장의 아들은 직원들 사이에서 '세자'라고 불릴 정도였습니다.

정혜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자체 감사에서 자녀 특혜 채용 사실이 확인돼 장·차관급 고위 공무원들이 잇따라 사퇴했던 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