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사전 예고없이 찾아 거액의 군사 지원안을 논의했다고 AFP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방비 지원을 위해 5년간 1천억 유로(약 147조 7천억원)의 특별기금 조성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군사지원 속도와 관련해 "우리 군에 적시에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데 오늘까지는 긍정적인 부분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는 몇 달간 전력에서 밀렸다"면서도 "우크라이나의 승전을 위해 아직 늦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제수인 소피 에든버러 공작부인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만났는데요.
영국 왕실 인사가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해리포터의 성'으로 불리는 고딕 양식의 국립 오데사 법학대학 건물이 미사일 공격으로 시뻘건 화염이 치솟고 지붕은 앙상한 뼈대를 드러냈는데요.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이번 공격에 '집속탄' 장착한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이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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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회동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방비 지원을 위해 5년간 1천억 유로(약 147조 7천억원)의 특별기금 조성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의 군사지원 속도와 관련해 "우리 군에 적시에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데 오늘까지는 긍정적인 부분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는 몇 달간 전력에서 밀렸다"면서도 "우크라이나의 승전을 위해 아직 늦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제수인 소피 에든버러 공작부인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와 만났는데요.
영국 왕실 인사가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한편, 이날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은 계속됐습니다. 흑해와 인접한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는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최소 4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습니다.
'해리포터의 성'으로 불리는 고딕 양식의 국립 오데사 법학대학 건물이 미사일 공격으로 시뻘건 화염이 치솟고 지붕은 앙상한 뼈대를 드러냈는데요.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이번 공격에 '집속탄' 장착한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이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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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로이터·AFP·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X @RoyalFamily·@TribesBritannia·@U24_gov_ua·@raviagrawal3·텔레그램 ukraina_ru·berezoview·ukr_now·Bratchuk_Sergey·swodki·novostyv·데일리메일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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