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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SNS의 자기 과시와 관음증이 빚은 스릴러…영화 '그녀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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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신혜선 연기 돋보여…김세휘 감독 첫 연출작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경쟁적으로 자기 모습을 전시하면서 타인의 관심을 끄는 공간이다.

자극적으로 자기를 과시할수록 구독자와 팔로워가 늘어나지만, 인간적인 만남은 찾기 어렵다. 그저 '좋아요' 수치와 별 의미 없는 무수한 댓글이 난무한다.

김세휘 감독이 연출한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인간과 인간의 만남 대신 자기 전시와 타인에 대한 관찰만 있는 SNS 생태계 위에 구축한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