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라고 적힌 비닐봉지가 씌어진 부산 평화의 소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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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이 남성은 소녀상 옆 빈 의자에 앉아 초밥을 먹고 맥주를 마시다 갑작스레 이런 행동을 했습니다. 원래 소녀상 옆 빈자리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자리를 뜻합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이 남성은 지난 6일 평화의 소녀상에 '철거'라고 적힌 검은 봉지를 씌운 사람과 동일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란 단체에 소속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단체는 이달 말까지 평화의 소녀상 앞에 집회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의 행동을 처벌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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