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명작 '프로스트펑크'가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 장을 달성한 가운데 컴투스가 얼리 액세스를 진행 중인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도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덩달아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프로스트펑크는 갑작스레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세계관을 그리고 있다.
특히 플레이어가 생존과 번창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 점이 재미 요소다. 이 같은 독특한 게임성에 프로스트펑크는 지난 2018년 4월 출시 이후 500만 장 이상이 판매됐다.
원작과 함께 컴투스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 모바일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도 이목을 끌고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1월 말부터 주요 시장인 미국과 영국, 필리핀 등 3개국에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선보이고 있으며, 피드백을 통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 게임은 PC 및 콘솔 기반 원작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를 모바일에 제대로 담았다는 호평과 함께 도시 경영 파트 비중을 높이고 웨더스테이션, 탐험, 동물 구조 센터, 거래 등 독자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특유의 감동과 재미를 녹여냈다는 반응이 나온다.
최근 컴투스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기도 했다. 얼리 액세스 기간 이용자들이 총 벌어들인 화폐 수량은 약 740만이며, 얼음 세계에서 보낸 시간은 31만3641시간으로 기록됐다.
또한 튜토리얼 만족도에서 87.2%가 '만족'을 나타냈고 친구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90%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컴투스는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 튜토리얼과 UI/UX 개선, 일일 임무, 생산 관리, 자원요구사항 등 콘텐츠 밸런싱을 진행했으며, 추가적으로 게임 밸런스에 대한 지속적인 조정, 다국어 번역, 새로운 라이브 이벤트 모드, 대통령 시즌 등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어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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