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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내 새마을금고를 체계적으로 감시·감독할 수 있는 조직이 신설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8일)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상호금융팀'과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종합 지원을 위한 '복합지원팀'을 다음날부터 설치·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팀 모두 범부처 협업 조직으로 운영됩니다.
상호금융팀은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로 이뤄집니다.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 업무로 할 예정입니다.
특히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 여신을 중심으로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 노력도 지속 추진합니다.
여태까지 행정안전부 관리·감독을 받는 새마을금고까지도 금융당국이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신설 조직이라는 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복합지원팀은 금융위원회를 주축으로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가 협력해 '금융-고용-복지 복합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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